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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리뷰

[힐패드 리뷰] RTP 하늘쌤 기능성 깔창 테니스 발바닥 통증 무릎 부상 예방

by 나뇨니 2024.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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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계기

 

 테니스는 한 게임을 하면 적어도 2시간, 많게는 서너 시간까지 쉬지 않고 뛰는 운동이라 발바닥과 무릎에 많은 무리가 가더라고요. 처음에는 다음날 정도면 괜찮아져서 가볍게 여겼는데 점점 걸을 때도 불편함이 생겼어요. 운동 후 신발을 벗고 거실 바닥에 발바닥이 닿으면 찌릿한 통증이 생겨 편안하게 걸을 수가 없었어요.

족저근막염뿐만 아니라 엄지발가락에서 발바닥으로 연결되는 앞꿈치와 그 옆쪽에 통증이 생겨 병원에 가니 '지간 신경종'이라고 하네요. 일주일 동안 테니스를 쉬며 병원 치료를 받고 많이 좋아졌지만 또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어요.

그래서 테니스화도 내 발에 맞는 신발로 바꾸고, 깔창도 사서 더욱 발을 편하게 해주었더니 현재 7개월 넘게 통증 없이 운동을 잘하고 있답니다.

하늘쌤 힐패드

 

 제품 구성

 

영어로 써있어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사용법은 그림만 봐도 알만큼 매우 간단합니다.

앞꿈치가 아픈데 뒤꿈치 패드가 효과가 있을까? 싶었지만 뒤꿈치 패드가 스플릿 스텝을 더 편안하게 도와줘서 앞꿈치의 힘을 덜어주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무릎에 부담도 덜어주니 자연스럽게 통증이 줄어든 것 같아요.

 

족저근막염 지간신경종 예방 패드

 

다행히 안에는 한국어 설명서도 있어서 무리없이 부착할 수 있었어요. 실제로 보니 효과가 의심될 만큼 얇은 패드였어요. 그런데 운동선수가 만든 만큼 믿고 써보니 꽤 괜찮은 물건이었습니다.

 

힐패드 보호필름과 종이

 

신발에 부착하는 면에는 종이가 붙어있고 신발 깔창과 맞닿을 면에는 보호필름이 붙어있습니다.부착 전에는 힐패드가 끈적하여 손에 잘 붙으니 손에 물을 적셔 붙지 않도록 하고 종이와 필름을 떼어야 합니다.

 

힐패드 두께

두께가 정말 얇죠? 이 작은 차이가 큰 효과가 있다니 7개월이 지난 지금은 굉장한 물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하나도 안아프고 통증이 싹 사라졌다는 말은 아닙니다. 지금도 테니스를 오래 치면 무릎도 쑤시도 발바닥도 퉁퉁 부어요. 그런데 예전만큼의 통증은 정말 없습니다. 발바닥 통증으로 병원 간 적도 없고요. 

 

사용 방법

힐패드 부착한 테니스화

신발 깔창을 빼고 모양에 맞춰 힐패드를 붙여줍니다. 오른쪽, 왼쪽 구분이 없이 양쪽 모양이 같으니 하나씩 골라 붙여주면 돼요. 정말 쉽고 간편해요. 얇은게 가격이 싸지도 않아 고민하다가 샀지만 지금은 병원비 생각하면 정말 저렴한 물건이라고 생각해요. 한쪽만 부착하고 비교해 본 동영상입니다.

 

발바닥 패드 비교 영상

사실 패드가 얇아서 눈에 띈 차이는 못 느끼겠더라고요. 그런데 운동한 후에는 정말 차이가 커요. 전에 신다가 발에 안 맞아 안 신게된 나이키 테니스화는 레슨용으로만 신고 있는데 나이키는 패드 없이 신고 있어요. 사실 밑창만 보면 기본적으로 아식스보다 나이키가 훨씬 푹신해요. 그런데 발모양이나 움직임에 있어서는 아식스가 편해요.

분명 나이키가 푹신한데도 나이키를 신으면 발바닥, 발가락이 아프고 엄지발가락에 굳은살이 생겨요. 그런데 힐패드를 착용한 아식스를 신으면 발가락도 안아프고, 발도 편하고, 굳은살도 크게 잡히지 않아요. 

나이키가 안좋다고 하는 말이 아니라 각자 발에 맞는 신발과 높이, 깔창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저처럼 지간 신경종이나 족저근막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최대한 초기에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발은 하루라도 안 쓰는 날이 없으니 문제가 생겼을 때 빠르게 약을 먹어 염증을 줄이고, 그다음에 신발을 바꾸거나 패드로 발이 움직이는 모양을 바꿔주는 것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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